의왕시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 사업이, 심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가구 등에 부녀회 봉사자들이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여 식생활을 해결하고 있는 푸드뱅크사업은 지난 1998년 IMF이후 갑작스럽게 결식가구들이 발생함에 따라 그들을 위해 식품 및 제과 업체에서 빵과 과자류 등을 기탁 받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새마을지회는 시로부터 2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또 푸드뱅크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학교 등을 방문, 현재 6개 수요처에서 밥, 국, 반찬 등을 위탁받아 기초생활수급자 17가구, 독거노인 19가구, 취약계층 6가구 등 총 55가구에 매일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들은 집안청소와 함께 생활실태를 관찰하며 가정형편을 지속적으로 챙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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