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39)와 탤런트 이지아(34)가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진 21일 서태지의 웹사이트 '서태지닷컴'은 마비됐다.

인터넷 카페 '서태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이다", "역대 가장 충격적인 소식", "말도 안 된다. 소름이 쫙 끼친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대장(서태지)이 상처받으셨으면 어쩌나 걱정된다", "냉정을 찾아야 할 때! 정작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나", "배신감 갖지 말자. 우리의 대장인데…", "대장이 언론에 모습을 공개하지 않을까, 안 그러면 팬에 대한 우롱"이라는 반응도 있다.

이지아의 팬카페 '히비스크스' 회원들 역시 "어이없다", "진짜냐", "놀랍다, 제발 루머였으면 좋겠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초 교제사실을 인정한 이지아와 정우성(38)은 20일 서울 강남의 냉면집에서 저녁을 함께 먹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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