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제5대 사장으로 황준기(56) 전 여성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황 사장은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산업경제국장, 경제투자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여성부 차관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황 사장은 26일 공식 취임해 2014년 4월25일까지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 유치가 곧 국제통상이므로 국제통상 경험을 갖고 있는 황 사장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이 경기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명 기자 /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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