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서상목 이사장)은 29일 ~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공주 한옥마을에서 서울복지재단, 부산복지개발원,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등 광역자치단체 산하 4개 복지 기관 간 공동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하는 한국복지분권실천협의회는 지방 분권화에 따른 지방 복지시대를 맞이하여 경기복지재단을 비롯하여 부산, 서울, 충남 지자체에서 출연한 사회복지 전문기관들의 협의체로 지난 2007년 12월 발족됐다.

그동안 지역복지 이슈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문제를 공동으로 협의?대처함으로써 지역복지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복지 전달체계 실태 및 개선방향’에 대한 발제 및 토론과 기관별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사회적기업육성 정책을 포함한 사회적기업 창생 프로젝트, 부산복지개발원은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 실태조사 및 평가 연구, 서울복지재단은 서울시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다문화 특수시책사업인 다문화어울림 사업 평가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복지분권실천협의회는 지난 2008년 제1회 심포지엄에서 광역복지재단의 역할과 방향 논의, 제2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의 변화와 전망, 제3회 사회복지시설 평가와 인증제도 등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사회복지전문기관 상호간 교육 및 협력은 물론 지역의 복지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명 기자 /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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