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은 세계 가정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군단장을 비롯한 사령부 주요 직위자, 진군 사랑 나눔회 회원 등 50여 명이 자매결연 복지시설인 포천시 자작동 분도마을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분도마을은 40여 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생활하시는 복지시설로 부대와는 지난해 4월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위문활동은 먼저 군악대 장병들의 명연주와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어르신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병들은 부모님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노래도 함께 부르고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드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군악연주와 장기자랑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와 춤 등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어르신들은 큰 웃음과 박수로 장병들에게 화답해 주었다. 여기에 군악대 정연형 일병의 다양하고 신기한 마술쇼에 어르신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행복해 했다.
군단 인사참모 성항경 대령은“오늘 위문활동은 효(孝)와 예(禮)를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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