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단 예하 공병여단(여단장 준장 정종민)이 장병 및 군인가족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학습동아리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단은 지난 3월부터 지역내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심리치료, 일본어회화, 토익, 헬스, 통기타, 바리스타 등 7개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병 및 군인가족들은 주말과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는 토익과 바리스타 학습동아리가 가장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바리스타 학습동아리를 통해 커피 매니아가 된 이혜자씨(41세, 인사참모 소령 최강태 부인)는 “10주 과정의 봄학기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러 너무 아쉽다.”면서 “건전한 취미생활도 되고,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도 높아 정말 신바람난다” 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종민 여단장은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평생학습 추진으로 장병 및 군인가족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키고, 부대와 지역에 대한 애착을 증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교육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더 많은 인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습동아리는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으로 지정한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행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대진대학교 교수와 외부 강사로 구성된 수준높은 강사진들의 알찬 강의로 인해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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