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건축단열마감소재 '에코民' 개발 지득호 사장
화재 아토피 등 위해성 환경에서 학생건강과 안전보호

 

"경기북부지역 친환경학교 건설에 일익을 감당하겠습니다."

최근 불에 타지도 않고 아토피도 예방하고 공법도 손쉬워 예산도 절감되는 친환경단열마감재가 개발 돼 각 학교나 유치원 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다중시설 등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에코民'. 이 제품을 개발한 (주)민에코(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지득호 사장은 특히 청소년의 미래를 육성하는 학교환경이 그 어느분야보다 중요하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의 상아탑을 위해 일할 것."을 피력했다.

'에코民'은 '친환경불연단열마감' 건축자재다. 열 저항력이 강해 화재시에 불의 번짐을 차단하고, 유독가스가 없으며, 각종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할 수 없는 특수한 신소재에 의해 개발됐다. 때문에 화재뿐 아니라 각종 환경질환을 차단하는 친환경자재다.

<국가가 검증한 제품, 급속한 시장점유>

지난해 10월 출시돼 환경부와 산자부로부터 '환경마크'와 'GR마크'를 동시에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명확한 검증을 받았다.

한개의 제품으로 두가지를 만족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 때문에 '에코民'은 각종 관급공사에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정부의 지침(각급 관급공사에는 친환경제품설계서적용) 항목에 올라, 조달청이 지정한 우수제품 군에도 올라갔다.

이 같은 국가정책의 호응 속에 경기도내 급속 확산으로 불과 수 개월만에 1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각급 학교의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실내환경을 꾸미는데 있어, 경기 남부지역 일부 지자체나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은 이 제품을 의무적용사항을 지정, 대량으로 물량이 공급되는가 하면, 여느 학교는 개별적으로 친환경소재를 찾는 과정에서도 역시 에코민을 절대적 실내환경 마감자재로 지정한 곳들도 약 2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무엇보다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하게 육성하겠다는 공교육의 충실성이 학교의 기반시설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대목이다.

<에코민 만의 강점, 다양한 시험성적들>

'에코民'은 건식공법에 의해 기존타일이나, 석재마감보다 시공이 빨라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고, 내수성 내화성 내후성 등이 뛰어나 친환경 내장마감재로서의 모든 성능테스트를 거쳐 'KICM시험성적서'로 국내 및 국제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특히 열저항력이 강한 불연패널로서 화재시 불에 타거나 불길이 번지지 않고, 연기가 나지 않아 유독가스 중독사가 없는 안전성과 친환경 불연패브릭을 활용한 흡음재(방음효과) 및 롤스크린으로 미국화재등급 ASTME-84, FITI시험성적서, KFI인증서, 흡음성적서 등으로 검증된 항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500여 종 다양한 색상이 있어 예술적 인테리어 시공에 탁월할 뿐 아니라, 위생성 불변성 내구성이 뛰어나 최근 각급학교의 천정재로 각광 받는 가운데, 곰팡이시험성적서 휨파괴시험성적서, 항균시험성적서, 불연시험성적서 등에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디자인큐비클이 있어 어느건물 어느 공간이든 맞춤형 디자인 제공이 가능해 많은 설계사 건축가들에게 큰 예산 들이지 않고 선택의 폭을 넓여주고 있다.

<불모지 경기북부에 친환경 교육터전 꿈꾸며>

"경기북부지역은 전국 평균적으로 볼 때 비교적 낙후성이 짙은 곳입니다. 때문에 교육환경도 열악할 수밖에 없죠. 이런 곳일 수록 환경의 위해성은 더 높을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에코-민은 이런곳을 개척해 열악한 환경을 한 곳이라도 해소해 가는 것이 기업정신입니다." (주)민에코 경기북부지역 영업 마켓팀들은 의욕에 찬 모습이다.

경기북부지역의 학교환경은 오래되고 소규모인 학교들이 많은 만큼, 시설도 열악한 학교들이 많아 실내환경 역시 과거방식을 탈피하지 못한 곳이 상대적으로 많아 학생 건강과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경기북부 영업팀의 소신은 바로 이 같은 지역환경을 배경으로 형성됐다고 봐야 한다.

이들은 유해물질저감 실내공기오염저감 유효자원재활용의 성능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검증받고인증받았으며 각종 관급공사에 친환경자재를 의무화 하고 있는 정부방침을 적극 홍보하고, 타 지역 학교들의 시공사례와 학교안전정책 학생보호현장 등을 적극 알려가며 경기북부지역에도 쾌적한 교육환경을 가꾸어보겠다는게 이들의 각오다.

기존의 건축마감 내장재들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및 불길이 확산돼 대형참사로 이어진다. 사실 경기북부지역의 오래된 많은 학교들이 이 같은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 같은 위해요소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는 길은 많은 예산을 쏟아부으면서도 효과 없는 행정을 탈피,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 있는 학교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져야한다는게 각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은 과연 어디에 촛점이 맞춰져야 하는지, 일선 관계자들과 교육행정의 접합된 자체 성찰이 그 어느때 보다 요구되는 현장이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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