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소감 한마디?

=용인시를 대표하는 용인도시공사에 취임해 많은 부담이 있습니다. 앞으로 용인도시공사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도시공사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실 계획이신지?

=현재 건축시장과 저축은행 부실문제로 SPC 및 PF 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 우리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역북도시개발 및 구갈역세권 개발 공사도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결책으로 리츠사 활용, 수의계약, 용지 매입후 중도금반환채권을 통한 기업의 자금유동성 확보 등 계약조건 변경이나 용적률과 건폐율 상향조정 등을 통한 기업체의 수익성 보장 등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개발전략을 추진할 TFT를 구성하여 신중한 검토를 통해 역북지구 및 구갈역세권사업, 덕성산단 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시공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 계획이신지?

=용인도시공사는 창립 이후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노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 획득 및 고객만족 분야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방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이 통합, 새롭게 출범한 용인도시공사의 대표로서 정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맞춰 실질적인 통합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환골탈태의 자세로 헌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의 다각적 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도시공사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대해서는?

=용인도시공사와 같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기업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흥이 나야지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내부 동아리 활동(축구, 탁구, 산악회, 낚시동호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저도 시간이 있으면 직원들과 같이 땀 흘리며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지 포인트를 현실화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용인시민과 임직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용인도시공사가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이 될수 있도록 저의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공익사업 성공적 완료 지역발전에 기여"

군부대 대체시설 사업 대행 지속적 추진
국도42호선 확포장, 국도 45호선 확포장

용인도시공사는 창립 이후 용인시 지역 발전을 위해 국도42호선 확포장 공사, 국도 45호선 확포장 공사, 군부대 대체시설 사업 등의 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독자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흥덕지구 국민주택 건설 사업인 이던하우스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료 도시공사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익사업의 지속적 추진>
 
▲역북도시 개발사업

역북도시 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있는 용인 동부권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서 3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및 복합시설, 대학 관련시설, 공공시설 등이 계획되어있다.
 
특히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전체 3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중  전체 공급 물량의 70% 이상을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간과 자연이 어울러지는 친환경 개발을 위해 사업지구내 자전거도로, 대기정화 수종식재 등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갈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갈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자족기능이 강화된 상업 업무 주거 복합 단지로써 향후 분당선연장과 경전철이 개통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초기 투자비 부담이 낮고 리스크가 적은 환지방식을 도입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환지방식이란 개발 사업지구내의 우수한 입지의 체비지를 확보해 사업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시공사는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꾀하는 동시에 공공성과 수익성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덕성산업단지 조성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총면적 138만 638㎡, 총사업비 459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특수목적 법인(SPC)을 설립하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덕성산업단지는 지역의 산업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용인시의 산업전략 거점 확보와 관내 유치 기업의 외부유출을 억제함으로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택사업

용인도시공사는 설립 이래로 무주택자, 서민들의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왔다.

현재 추진 중인 광교 이던하우스는 수지구 상현동 광교신도시에 총사업비 2805억원, 면적 4만4103㎡, 세대수 700세대, 인구수 1818명의 공동 주택규모로 건설 중이다.
 
2011년 10월 공사 준공하여 12월 입주하는 광교 이던 하우스는 새집증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실시하는 GR마크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도시기반 시설 확충 사업>

▲동백~마성간 도로 개설공사

동백~마성간 도로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7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용인시의 교통체증 완화 및 동-서부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를 연결하는 연장 4km, 왕복4차선 도로이다.

향후 영동고속도로(마성I/C접속)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동-서간 균형발전 기대된다.

▲동천~신봉간 도로 개설공사

동천~신봉간 도로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용인 서북부지역인 동천~신봉을 잇는 도로로써 동천동과 신봉동간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와의 접근성의 강화로 주민편익 증진이 기대된다.

▲주건환경 개선사업

이번 주건환경 개선사업은 노후 불량주택지에 도시기반시설인 도로개설 ,상하수도를 정비하는 현지개량식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써 도시환경 및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운영부문>
 
▲용인시 종합운동장 운영

용인시종합운동장은 운동장, 실내체육관, 씨름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시종합운동장 시설운영을 위해 각종 체육경기 및 문화행사 유치와 체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교통사업

용인시내의 주차장19개소(주차면수 2594면)와 견인보관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견인보관소를 동시에 관리하는 이점을 살려 긴급 차량의 소통 원활과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문예회관 운영

문예회관은 대공연장 다목적실 전시실을 갖추고 시민들을 위해 기획공연 어린이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용인시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에서 소외될 수 있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고있다.

자연휴양림은 용인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산림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시민들의 휴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숙박시설 교육시설(숲속탐방로, 야생화단지) 체육시설(어린이 놀이숲,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휴양림내 목재체험장이 조성되면 다양한 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환경사업

용인도시공사는 생활 폐기물의 수집 운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 하고있으며 아울러 청소사업과 종량제 봉투 판매사업을 시행하여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다목적 복지회관 운영

다목적 복지회관의 다목적실, 취미교실, 독서실, 요리연구소, 탁구장, 노래 교실 운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체육센터 운영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에어로빅 스쿼시 등 다양한 체육 시설 프로그램을 갖추고있다. 시민의 생활 체육 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고있으며, 노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지레스피아 운영

용인도시공사는 현재 수지레스피아의 상부체육시설(축구장, 육상트랙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준공 이후에는 주민편익시설(수영장, 헬스장 등) 전망타워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운영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이헌주 기자/jong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