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29일 오전 11시 용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의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배석홍 소방행정부장, 경기도의회 임한수 의원, 용인동부경찰서 김성렬 서장, 용인교육지원청 김태석 교육장과 경기도내 소방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이대열 소방서장은 1977년 4월 강원도 강릉소방서 근무를 시작으로 중앙소방학교 등을 거쳐 2003년 12월 소방정으로 승진해 포천, 송탄, 시흥, 용인소방서장을 역임하는 동안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대통령 표창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6회)을 수상했으며, 공직생활 근무경력과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로 헌신 봉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대열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35년간의 후회 없는 공직생활을 회고하며 “지금까지 공직기간 동안 함께 해준 소방 동료들과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며, 경기소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민으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소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헌주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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