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철 5호선 연장사업 경제적 타당성 확보성과
유니온스퀘어 개발 고용창출 생산유발효과 기대
풍산동 공해공장 이전 첨단산업 주택지 조성추진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IPTV공부방 장애인 콜택시 운영 등 11건 완료


<이교범 하남시장 인터뷰>

민선 5기 하남시장으로 취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시승격 23년째를 맞은 하남시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등의 각종 규제로 인해 도시성장에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0만명에서 15만명이 되기까지 무려 22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5년 이내에 보금자리주택(미사, 감일 등)과 위례신도시 등이 건설되면 인구 30만명 이상의 자족도시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청정 웰빙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맞이할 하남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인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 번의 시의원과 시의장 그리고 민선3기 하남시장의 공직경험을 토대로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 친환경 무상급식 등 43건의 공약사항 중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시정발전위원회 구성, IPTV공부방 설치, 장애인 콜택시 운영 등 11건을 이미 완료했으며, 나머지 32건의 공약사항도 역시 임기 중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검단산역까지의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여 지난 4월 사업이 최종 확정됐고, 2750억원의 외국자본을 포함해 총 9504억원이 투입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개발을 통해 1만 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4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남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으로 연간 600만명 이상의 내국인과 외국인이 하남시를 찾을 것입니다.

신장동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인근 시민들이 공해와 악취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은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 포함)을 지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풍산동 현안사업 1부지는 공해공장 이전을 통한 첨단산업 및 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남유니온스케어 부지를 제외한 신장동 현안사업 2부지에는 공동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덕풍동 문화예술회관 옆에 하남시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난개발로 훼손된 천현동과 교산동 일원에 120만㎡ 규모로 물류·유통·주거를 포함하는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시민 수천여명과 함께 미리 탐방했던 ‘하남 위례길’이 7월 15일 완공되어 시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끊임없는 분열과 갈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시민들 사이는 물론, 시민들과 공직자 간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주민과대화

▲시민과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킵니다

하남시는 지난 2월말부터 매월 민선5기 시장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민선5기 하남시장으로 당선된 이교범 시장이 총 43가지의 공약사항을 空約이 아닌 公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공언한 바에 따른 것이다.

이교범 하남시장의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총 43건의 공약사항은 취임 1년이 채 안된 지금 지역아동센터 10개소 IPTV 공부방 설치,  원스톱 맞춤형 무한 돌봄센터 설치, 24시간돌봄 보육시설 신설 확충, 소외계층 학생지원확대, 교육예산 2배 확대’등의 11개 사업이 이미 완료 됐다.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 조성사업도 금년 9월말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하남 위례길 조성사업도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어 공약사항의 50%이상이 올 해 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

중국을 중심으로 중화권에 거대 유통망을 갖고 있는 홍콩KP그룹이 이-마트로 국내 유통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그룹과하남시에 가칭 하남 유니온 스퀘어 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유통단지를 건립한다.

지난 5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세계-홍콩KP와 M.O.A를 체결한 이교범 하남시장은 “한국의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개정된 이후 국내 최초로 서비스산업을 유치하는 신기원을 이뤘다”며 “무엇보다 이번  투자결정으로 하남시에 4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오는 2014년부터 일부 개장 예정인 하남 유니온 스퀘어는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지역현안사업 2지구 부지 11만 7116㎡(약 3만 5000평)에 건축 연면적 38만 5680㎡의 매머드급 규모로 들어선다.

▲ 덕풍초 친환경 무상급식

▲친환경 무상급식  2013년 초중 고 확대

이교범 하남시장이 민선 5기 공약으로 올해 3월부터 13개 초교 전학년 8500여명에 일제히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남시의 무상급식은 지난해 9월 5~6학년 2700여명을 시작으로 했다.

올 3월부터는 13개 학교 전체학생 8500여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하남시는 무상급식을 위해 필요 사업비 총 33억원 중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절반씩을 부담하고 있다.

하남시는 오는 2012년부터는 중학생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무상급식 시행 4년째인 2013년부터는 초중 고교 전체 학생 1만8000여명에게 모두 친환경농산물을 통한 무상급식을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는 상태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까지 연장확정

지하철5호선이 검단산까지 연장하기 위한 관건은 경제성 확보 문제였는데, 이를 위해 시는 미사역~풍산역~덕풍역~시청역에 이어 연간 130만 여명이 찾는 검단산 이용 시민편의를 위해 검단산역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연장을 위해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획재정부가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타당성을 최종 발표하면서 시는 금년 6월 부터 2012년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까지 실시설계와 사업계획 승인,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 9월말 첫 삽

하남시는 그동안 악취 발생 등으로 혐오시설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환경기초시설을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시민 공원을 조성하는 환경  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총 사업비 27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3년 완공될 예정으로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 3만2000㎥, 음식물자원화시설 80톤, 소각시설 48톤, 압축장시설 60톤, 재활용선별시설 50톤, 적환장 4500㎡ 규모의 시설을 최신 공법으로 설치한다.

또한, 지상에는 산책로, 체육시설, 공원을 설치 시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기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LH  공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 하남위례길

▲하남위례길 4개 코스 총 64km 선보여

하남 위례길은 4개 코스 총 연장 64km로 조성된다. 제1코스 '위례 사랑길'은 산곡천을 시작으로 팔당대교를 거쳐 팔당댐에 이르는 코스로 도미부인의 설화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길로 강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이 코스는 총 5km 구간으로 약 1시간 30여분 가량 소요된다.

제2코스 '위례강변길'은 산곡천∼덕풍천∼미사리경정공원∼나무고아원∼선동축구장 코스다.
제3코스 '위례역사길'은 광주향교를 기점으로 이성산성~동사지~선법사 코스로 하남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를 돌아 볼 수 있다.


▲친환경복합단지 조성 신기술 메카 탈바꿈

하남시가 지난달 14일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구 만남의 광장) 인근 천현동, 교산동 일대의 120㎡(약 36만평)을 친환경복합단지로 조성 한다고 밝혔다.

물류용지 16만 6482㎡(13.9%), 유통시설 13만 1243㎡(10.9%), 주거시설 24만 5618㎡(20.5%), 지원시설 9만 241㎡(7.5%), 상업시설 3만 126㎡(2.5%)등 친환경 물류단지와 신기술 복합단지가 어우러지는 산업 고도화에 부합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 해 3월 G?B해제 절차에 착수 2014년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5년경에는 토지 공급이 이루어 지도록 추진 될 예정이다.


▲풍산동 현안1부지 15만여평 주거단지 조성

하남시가 풍산동 399-2번지 일원 즉 (주)공영사 인근의 15만5713㎡에 4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APT 1276호, 단독 34호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2007년 7월 국토부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승인을 받은 하남시는 2009년 개발제한구역 해제(변경) 결정 고시에 따라 올 해 5월 SPC 설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하고 추진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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