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거동이 어려워 바깥 출입이 쉽지 않았던 노인들과 재가 장애인들이 모처럼  20대 젊음을 찾고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17일 재가 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들을 시 보건소로 모시고 ‘건강 . 행복 한마당’을 가졌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재활보건사업의 일환으로써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 중에 있다. 그 첫 만남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노인종합복지회관 신바람문화봉사단원과 보건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건자원봉사자들은 일일이 재가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장애 있는 이들을 휠체어로 모셔왔고, 신바람문화봉사단들은 이들과 함께 즐겁고 신명나는 오카라나, 하모니카연주, 우리춤, 벨리댄스 등을 공연했다.
또한, 시 보건소 소속 오두리 공익요원의 ‘젊음 짱! 아자!’라는 주제의 락과 발라드는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이외에도, 이광병, 박경희 수혜자의 아름다운세상 나들이 미담 사례는 자리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이번 아름다운세상만나기는 이날 거동불편 재가 등록 장애인 29명, 보건자원봉사자 29명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행복웃음 치료레크리에이션 시간의 2번째 만남과 5월 6일 온누리 꽃누리 고양국제꽃박람회 호수공원 방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재활보건사업 문의 ☎ 980-5031)
김재규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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