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0일 A(38)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30분께 인천 남구 숭의동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 B(4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배를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에게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며 무시해온데 대해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채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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