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감사담당관 박성조(부이사관)씨가 25일 평택직할세관의 제11대 세관장으로 취임하였다. 이 날 평택세관 대강당에서 직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박성조 세관장은,

“규제개혁 활동에 역점을 두고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이를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임 박성조 세관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관세청에 특채되어 공직에 입문하였다.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대전세관장, 서울본부세관 통관국장을 거쳐 駐태국대사관 관세관으로 3년간 근무하기도 하였고 이후 수원세관장, 관세청 기획심사팀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4월 관세청 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평소 공과 사가 분명하고 주어진 임무를 꼼꼼히 처리한다는 평이어서 조직 내 신임이 높고 직원들과 등산, 테니스 등을 즐기는 소통형 관리자로 알려져 있다.

부인 심미경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이수영 기자/jonghapnews.com



[제11대 박성조 평택직할세관장 약력]

▲1957년 ▲충남 홍성 ▲육군사관학교 ▲5급 특채(1986년)▲관세청 교역협력과장, 대전세관장,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서울본부세관 통관국장, 駐태국대사관 관세관, 수원세관장,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감사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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