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천 의장

교통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조성 교육육성지원
행복도시 포천건설, 집행부와 상생의 길 모색
조례안 55건, 예결산안 8건,승인안 81건 처리

 

제3대 포천시의회 (의장 김종천)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2010년 7월에 임기를 시작하여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바른 의정'을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자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천시의회는 교통인프라 확충 및 산업단지 조성, 교육육성지원 등 행복도시 포천건설을 위해 집행부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현안사업 의회가 직접 해결한다

포천시는 동맥이라 할수 있는 43번국도의 포천구간의 상습 교통체증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다. 이로 인하여 관내 기업의 물류비용 증가로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중소기업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물론 관광 성수기에는 주차장을 방물케 할 만큼 교통체증이 심하다. 다시 말해 도로기능을 상실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축석~무봉간 도로확ㆍ포장공사가 의정부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포천시 의회에서는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촉구와 진행상황 확인 등을 위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해양부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방문에서는 추진방법을 변경해서라도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해 요구하였고, 국토해양부에서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받았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 제 개정

포천시의회는 입법기관으로써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 제정 및 개정 등을 통해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임시회 10회와 정례회 2회 등 총 12회의 의회를 열고, 조례안 55건, 예ㆍ결산안 8건, 동의 승인안 18건 등 총 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안에 대하여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불요불급한 예산과 행사성 경비 등을 삭감하여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한 선택과 집중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가 추진하는『시민중심 주민자치 시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재원을 배분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 건전성, 그리고 재정지출의 엄정한 관리로 불요불급한 수요 확대 방지와 재정운영의 투명성?형평성을 확보하여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 주요사업장 방문

▲포천시의회, 현장점검을 통한 해결책 마련

포천시의회에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과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사업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감사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요사업장 8개소를 현장 방문하였고, 제66회 임시회와 제70회 임시회에서는 총 19개소 사업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시에 통보하여 개선토록 조치하였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항상 지역구를 중심으로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국토부방문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 비전 제시

포천시 의회는 2차례 연찬회를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상 구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연수에서 집행부의 행정전반에 대한 효율적인 감사기법과 시정현안사항, 그리고 여론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있었다.

또한, 금년도 5월중에 실시한 선진시설 벤치마킹에서는 충남 횡성 추모공원, 통영케이블카와 문경 짚라인 체험, 경남 고성의 생명환경농법과 경북 안동의 고택 및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탄강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우리시 현안사업들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해 첫 번째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의 입안과 시행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여 주민본위의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총 155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여 이중 87개 지적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시책사업이 적법하게 추진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 의원이 총 35건의 시정질문을 실시하였고, 추진상에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하여는 개선대책을 요구함과 동시에 대안을 제시했다.


▲의정비 동결, 지역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

포천시의회에서는 지난 연말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지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원들도 지역구를 중심으로 방역초소근무를 하였다. 1월 4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방역활동에 참여했으며, 종합상황실과 방역초소 등을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그리고, 구제역으로 인하여 지역축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는 수준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피해보상의 현실화와 조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정 질문을 통해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등 의회차원의 노력을 하였다.

또한, 포천시의회는 올해 의정비를 동결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서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지역여건을 고려해 출범하자마자 의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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