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경기도 광주 퇴촌농협(조합장 임광필) 주관으로 NH보험(사장 나동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10일 수해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퇴촌농협에서 특별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청하며 매월 2박3일의 일정으로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NH보험은 이번 장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퇴촌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6개 과목의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종합병원급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해 발행 후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상비약 세트를 전달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처럼 서울대병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농촌무료진료는 당초 연간 1회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파주지역에서 550여명의 농촌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특별히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NH보험분사와 함께 농촌지역에 재난 상황 발생 시 특별 진료봉사 활동을 적극 진행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호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상 피해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더 걱정이다.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특히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주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명 기자 /jonghapnews.com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