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6일 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1회 용인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로 문화부문에 정양화(용인문화원 이사) 씨, 교육부문에 박성은(손곡중학교 교사) 씨,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최병서(용인시새마을회 협의회장) 씨, 체육부문에 정찬민(기흥구축구협회 회장) 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부문 정양화 씨는 용인지역 향토사 자료 수집, 연구 및 저술활동, 용인향토사료 발굴 및 조사 등을 통해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교육부문 박성은 씨는 교내 오케스트라 창단 운영 및 지휘활동으로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와 특기 적성을 적극 활성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최병서 씨는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방역봉사, 지역환경 살리기, 결식학생 도시락 봉사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을 실현한 점에서 평가 받았다.

체육부문 정찬민 씨는 기흥구 내 각종 축구대회 유치, 축구 동호회 저변 확대 및 신설구단 창단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인정 받았다.

용인시 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교육, 사회봉사, 체육 등 4부문에서 향토 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등 6부문으로 확대했으나, 문화상 위원회 심사 결과 학술부문과 예술부문에 대해 금년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는 오는 9월 30일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는다.
이헌주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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