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만수)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실시한 ‘사랑의 연탄 배달’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지만 이웃의 따뜻한 손길은 받기가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총 6가정에 300여장씩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집으로 배달해 줬다. 

연탄을 지원받은 대상자들은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비가 부족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걱정에 힘들었지만 이렇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지원을 해주니 매우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만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연탄을 지원받은 대상자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주민자치위원회는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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