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에서는 시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시민을 발굴하여 시민의 자긍심과 향토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1년도 제8회 구리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의 장은 3년 주기로 총 6개 분야에 대하여 분야별 1명씩 선발했다.
 
올 수상 후보자는 지난 7월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개분야 8명(4개분야 단일후보, 2개분야 경합)이 추천 접수되었다.

지난 23일 시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6명의 시민의장을 선정하였다. 시민의 장 심사요소는 공적내용(50%), 지역주민여론(30%), 시정참여(10%), 주요경력(5%), 수상경력(5%)으로 심사됐다.

먼저 시민봉사장으로 구리시목민봉사회 회장인 윤재근씨가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장에는 구리시생활체육회 회장인 김대인씨가, 향토교육장에는 문화재 제자리찾기운동 후원회장인 이희선씨가, 효행장으로는 수택동에 거주하는 이홍석씨가 산업장에는 (주)일화 대표이사인 이성균씨가, 환경장에는 김미애 환경해설가협의회 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윤재근씨는‘구리시목민봉사회’를 통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시민봉사장을, 김대인씨는 구리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구리시체육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희선씨는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탈당했던 조선왕실의궤의 환수에 기여한 공로로 향토교육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은 오는 10월10일 제26회 구리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최원호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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