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고양시의 최순철(53세, 주교화훼단지) 씨가 선인장 모둠 작품(다육식물, 수출선인장)으로 농촌진흥청장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전국연합회가 주최하여 '희망농촌, 생명밥상! 자연을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농산물 행사로써 농산물 품평회와 전시 및 직거래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및 170개 시군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 특작, 특산품 등  6개 품목의 경영인들이 참가해 정성어린 농산물 경연의 장을 펼쳤다.

고양시 주교화훼단지에서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 경력 23년의 금상 수상자 최순철씨 “화훼품목에서 상을 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번 수상으로 꽃의 도시로 알려진 고양시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환 기자/jonghapnews.com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