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실현!
2012년!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약진한다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시는 전체면적 81.54㎢로 경기도 면적의 0.8%를 차지하고 있으며 15개동 약 44만명(43만4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민선 5기 안병용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섬김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21년간 쌓아온 학자로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의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신의 행정철학을 차근히 실천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시정 역점방향을 밝혔다.

▲지난 한해 주요성과에 대해서...

지난 3월, 우리 의정부시가 혁신 교육지구로 선정됨과 더불어 을지대학부속병원 및 의정부캠퍼스 유치 등 교육도시로써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백석천 복원사업 및 회룡천 조성사업 착공,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등 도심 환경개선 및 효율적인 교통체제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계획한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대상 청렴도 평가 결과 경기도는 물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로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BA 공직부문 경영혁신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직윤리제도 운영부문 최우수기관, 지방물가안정 실적 평가 최우수기관, 전국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 최우수기관, 국토해양부 대중교통시책 평가 우수기관 등 33개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계시는 1천여 공직자의 노고에 대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복지관련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사업은?

올 한해도 4퍼센트 내외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전망된다고는 하지만,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시 재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리고 긴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시민을 위한 복지행정은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복지 대상자는 물론, 법적으로 수혜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조성,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등 시민 모두가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자금동의 노숙인 숙소를 명실상부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운영체계를 변경 운영하기 위한 시설 공사를 금년 12월까지 완료하고 일시보호는 물론 상담과 의료 종합지원이 연계가 가능토록 조치하겠습니다.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사업참여자 장려금을 지원하고 사업영역도 확대(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인턴형 참여자를 현70%→ 80%로 증가)하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도 더욱 늘려가겠습니다.

 

▲교육사업 및 반환공여지 등 개발사업은?

교육은 미래의 꿈을 심는 적극적인 투자입니다.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 유아에 대한 단계적 무상교육 실시와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50여년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시민들이 희생을 치르면서 얻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희망과 기회의 땅인 반환공여지를 잘 활용하여 앞으로  의정부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현재 캠프 카일과 시어즈에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경찰청 제2청사 신축공사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역은 신세계 민자역사로 탈바꿈하여 금년4월 개장되며 이곳 캠프 홀링워터에는 역전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 3월 22일 금오동 일원 캠프 에세이욘에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과 대학병원을 조성하기로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을지대학병원은 1028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2017년 개원을 목표로, 캠퍼스는 2020년 개교예정으로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뉴타운 사업, 경전철 적자보전 등 해결대책은--

시의 현안문제인 경전철 사업과 금의ㆍ가능지구 뉴타운 사업 추진이 명쾌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연구하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뉴타운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하여 도시의 균형 발전 및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사업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미래 수익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져 뉴타운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이 지속 제기되고 왔습니다만 초기에는 부동산의 평가를 공시지가로만 산정하여 불합리하다. 사업시행시 시설 부담금을 토지 등 소유자만 부담한다 등 반대를 위한 반대 논리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사업의 본질을 잘 알고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뉴타운사업의 추진 여부를 주민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의견 조사일정이 확정되어 1월 16일부터 오는 2월14일 까지 우편 및 직접투표 방식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개표 결과 25%이상 반대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찬성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금의지구, 오후 2시에는 가능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합니다.

그동안 경기도 기준 (안)의 조사방식, 조사기간, 본인확인방법, 주민설명회, 홍보활동 등을 두고 주민 간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 주민의견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주민의견조사를 위해 저를 포함한 찬·반 주민대표 및 시의원, 전문가(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주민의견조사 협의·조정을 위한 회의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의견을 고르게 반영하고자 하는 의정부시의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7월이면 경전철이 개통 운행됩니다.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4월까지 의정부경전철(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현실적인 요금체계가 확정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연계버스 노선조정, 이용객 편익증진을 위한 방안, 경전철을 이용한 관광 수요창출는 등 외부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통일 이전까지 끊임없이 고심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경전철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제일 먼저 의정부 44만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호원I.C개설사업이 2011년 7월 14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 타탕성조사용역 최종 보고회 결과를 끝으로 국토해양부와 지난 9월 6일 구리와 송추 양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최종적으로 협의 완료하여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3월 착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들로 인하여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는 광역도로인 동부간선도로는 국 도비를 포함하여 총 1560억원을 투자하여 201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습니다.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택지 내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서 2010년 5월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운영도입을 위한 민락2지구 BRT 개설공사를 2014년 5월 완공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되면 도봉역과 서울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은 연결시간이 40여분에서 20분내로 단축되어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제공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송추길인 국도 39호선이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 중인 장흥~송추 우회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하여 확장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원만히 협의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변경에 대한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게 되면 이 역시 2012년말 준공예정인 양주시 구간의 개통시기와 맞추어 공사 완료하여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시 구간내 병목현상 등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중으로 시민여러분의 교통과 관련한 불편이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멀지 않은 2012년 또는 2013년에 대부분 해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체구간에 대한 도로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말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민선5기 시장으로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여 시민 누구나 살기를 원하는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ㆍ장기 계획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정책 수행의 모든 과정을 그때 그때 상세히 보고드림은 물론, 계획 단계에서부터 소통을 통하여 시민과 이해당사자 모두의 고견을 빠짐없이 챙겨 듣고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일해 나갈 것입니다.

취임이후 그동안 민선5기 공약을 점검하고 계획을 마련한 기간이었다면 2012년은 이 모든 정책을 차질없이 실행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어떤 사업을 이루기보다는 계획한 모든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44만 의정부시민 모두가 선택하여 주신 안병용 시장을 믿으시고 언제라도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섬김과 소통의 행동을 일관되게 견지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희망하시는 그러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웃음이 넘쳐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재신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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