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9일 의정부 본사 대회의실에서 본사 및 장성, 도계, 화순 광업소 17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사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 이강후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과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지하 수 백미터 작업장에서 묵묵히 업무에 임하시는 생산직 사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李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몽골 홋고르 탄광개발을 달성하여, 석탄공사의 60년 염원인 해외탄광 개발을 성사시켰다. 또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획득, 정부경영평가 상승, 청렴도 평가 상승 등 최근의 공기업 평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는 등 석탄공사의 새로운 발전방향과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윤정용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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