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대를 무대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행인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는 수법으로 수백만원 상당을 금품을 털어온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19일 김모(20)씨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최모(2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1시30분께 고양시 마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전모(여?26)씨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26만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또 지난달 21일 고양시 주엽동 모 아파트 앞길에서 술에 취해 길가는 김모(27)씨를 마구 때린 뒤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완식 기자 /jonghapnews.com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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