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조성직)는 지난 26일 오전11시, 서구청 옆 마실거리 공연장에서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한국기자연대, 푸르미가족봉사단 주관으로‘제9회 인천환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성 서구청장과 이학재 국회의원, 문병호 국회의원, 김영옥 서구의회 의장, 구재용 박승희 시의원 등 자치단체장과 시의원 구의원,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인천자원봉사센터 이청년 회장, 서구자원봉사센터 박종필 소장, 인천방송 강오청 이사장, 신호수 인천대학교 예체능학장 등 50여 사회단체장과 시민 청소년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환경백일장 및 나눔장터, 시민위안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 됐다.

특히 환경백일장에는 전국 중 고등학생 750여명이 참가해 ‘환경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글 솜씨를 겨루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 대안 제시와 환경보전운동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장순철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시민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환경보전운동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이 시대의 과제다 우리 모두가 녹색운동 생활화 실천을 다짐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민요가수의 경기민요 열창으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이아나봉사단 댄스팀의 밸리댄스 공연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기념식과 전국청소년환경백일장, 행복나눔알뜰장터, 시민위안환경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환경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나눔알뜰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고, 전국청소년환경백일장에는 ‘환경과 물의 중요성 및 소중함’이란 주제로 대회가 열렸다 환경부장관상과 인천시장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 학생들을 위한 30여 시상이 마련됐으며, 입상자는 추후 전문가들이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 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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