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이면 민선5대 박우섭 남구청장이 취임한지 2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과와 비전을 알아본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박우섭 남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예산을 2010년 11억원에서 2012년 현재 18억 3천만원으로 늘려 학생들의 인성 및 자기계발 교육의 전면실시로 창의력 있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남구만의 참 교육환경을 만들었으며,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간의 보육료 차액 발생분을 정부가 보전하여 무상보육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도서관과 연계한 ‘북 스타트’ 프로그램, ‘방과 후 멘토링 제도 운영’,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학교 내의 문화활동 적극 지원, 학교 앞 ‘세이프 존’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바람 나게 일하는 도시 만들기
창조적 인재들의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조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 기반 위에서 문화의 창조적·사회적·경제적 가능성을 발굴하여 사회적 기업, 공동체  기업 육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이를 위해 남구의 잠재능력 파악 및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남구 창조자원 발굴·육성, 평생학습 및 미디어 창조체험 관련 연구모임 활성화를 꾀해 , 2010 창조도시 전략토론회, 심포지엄 개최 ,2011창조도시 워킹그룹 포럼, 주민아이디어 축제 개최 ,2012 남구의 고유가치 발굴을 위한 창조전략 중·장기 발전 연구용역을 실시하였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2012년 5월 현재 사회적기업 31개소(예비 사회적기업 포함), 2011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지역일자리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사회적기업 부문)수상, 전국 30여개 자치단체 우수사례 전파 등의성과를 이뤄냈으며, 지역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주민주도의 공동체기업을 육성하여 행정·경제적 지원을 통한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5월 현재 총 11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했다.
‘일자리 중심’ 기업도시 육성 위한 성과
남구는 사람이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일자리 창출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자 2011년을 ‘사회적기업 진흥의 해’로 인프라 구축에 힘썼고, 2012년을 ‘사회적기업 확산의 해’로 선포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문화산업을 진흥시키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 발굴하는 “응용하는 기업도시” 남구를 조성하였다.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과 나눔&존중의 일자리 창출, 지역맞춤형 직업훈련 추진하였다. 향후 추진방안으로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직업훈련 추진 등  취업 알선망 확충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을 통하여   문화기술과 연관된 창조적 콘텐츠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주안 문화산업진흥지구내 CT기업의 유치와 지원을 통하여 2014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집적화 하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주안’을 문화산업진흥을 통한 남구만의 지역특성을 살린 창조인력과 창의산업 집적도시로 육성하여 응용하는 기업도시 남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인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대와 연령을 넘어 소통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공동체적인 삶을 누리는 도시를 실현하였다. 노인전담 건강백세 지원센터 설치 사업으로 생활 속의 건강장수를 실천하여 ‘건강증진120지원센터’ 1개소(학익권역)를 설치 운영하였고, 2014년까지 동  주민센터에 건강증진 120지원센터 총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하여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34개 사업 총 1,975명 참여, 2012년 노인일자리 41개 사업, 2,319명 참여하였으며, 1~3세대 강사파견사업 등을 통해 예절 및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겐 활기찬 노후생활과 일자리를 통한   소득 보충,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였다.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 만들기
여성들의 평등한 사회참여와 행복한 삶을 조화롭게 양립하여 여성들이   성장하는 도시 남구를 실현하였다.
직장 여성들의 일과 보육을 양립하는데 문제점과 해소방안을 검토하여   가정 내 육아전담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 및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보육품앗이로 해결토록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품앗이 사업, 공동육아나눔터(보육품앗이)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조례 개정’ 및 ‘남구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구성,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사업을 구축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한 상담, 사회적응·직업 교육 등 체계적, 전문적 지식 지원시스템제공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 가정생활을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사람 및 차량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밤거리 ‘안심세이프존’ 조성 및 어린이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2012년 3월 현재 방범용 CCTV 437개소 설치, 2011년 가로등 54개소, 보안등 164개소 설치 등으로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주민들이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과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도시를 실현했다. 장애인에 활동보조서비스 제공 및 자립생활, 사회참여를 지원하였고, 보도블럭 정비를 통해 걷기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또한 2010.12.31. ‘생활체육진흥조례’ 제정, 2011년 생활체육 진단과 발전계획  연구용역 실시로 다양한 생활체육 관련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였으며, 공동체기업을 통한 스포츠클럽 육성으로 (주)SS스포츠와 관내 체육시설물 무상관리협약 실시(2010)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자원봉사 활동가 체육시설물 배치, 공동체기업 생활체육 지도자를 채용한 생활체육교실 등을 활발히 운영  하였으며, 청소년의 평생 금연을 유도하는 Smoke Free School Zone 추진, 녹지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문화회관 길 외 16개소 조성 등을 하였다.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만들기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예술향유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도시를 실현하였다.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성인문해학교 운영 등 총 10개 과정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실시, 주민참여형 학습도시 만들기 운영 등을 통해 지혜로운 시민양성을 하였다.
또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단청체험 등의 민속문화체험교실 운영, 고전인문학 강연, 전통주아카데미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을 통한 전통문화의 이해로 원(原)인천으로서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으며,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제물포역상가), ‘남구문화예술공연’ 행사 지원,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개최를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한 문화가 호흡하는 도시 남구를 조성하였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을 중간 점검하면서 “사람이 중심이다”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2년 동안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최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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