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모사업에서 지난 20일 우수시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남동구가 공모 신청한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공센터 설치 및 운영 사업으로 북한이탈여성 공동작업장 설치, 정서치료실 및 역량 강화실 설치, 청소년징검다리 청년학교·독서실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센터를 건립하고 북한이탈 여성 소득창출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북한이탈아동·청소년 성장 및 역량강화, 통일미래 세대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전국 북한이탈주민 최다거주지로서 북한이탈주민 여성·남성·노인층을 대상으로 정착지원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되는 공공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탄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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