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건축과는 깨끗한 거리 및 품격 있는 도시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불법벽보 부착 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관내 도로변의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의 시설물에 불법벽보 부착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불법광고물 부착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는 것.
따라서 구는 지난 5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거쳐 오는 24일까지 인하로(구월1동 1400번지 일원) 등 10개 구간에 가로등(263), 전신주(372),신호등(79), 기타(17) 등 886개소에 엠보형(합성수지) 불법벽보 부착 방지시설을 완료한다. 남동구 불법 벽보부착 방지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2009년 7개구간 1,246개, 2010년은 9개구간 1,453개 등을 설치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구는 8월말까지 2012년 불법벽보 부착 방지시설 공사를 완료하는 등 잔여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을 반영해 관내 이면도로, 신호등외 소형지주 등의 벽보부착 방지 공사를 마무리해 선진형 도로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근 기자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