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추곡수매 차질 없도록 만전 기해

2018-10-09     안금식 기자
[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추곡수매 현장방문 농업인 격려


경기 여주시는 지난 8일 추곡수매 현장을 순회 방문해 농협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산농가의 의견을 듣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은 관내 가남, 대신, 북내, 점동 등 4개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 추곡수매는 지난 8월 21일부터 조생종인 히토메보레 수매를 시작으로 고시히카리, 진상의 수매를 끝마치고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만생종인 추청벼 수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수매 물량은 지난해 2만 7,726톤보다 7.6% 늘어난 약 3만 톤 규모다.

또한, 여주시 수매가격은 지난해 61,000원보다 9,000원 오른 70,000원이며, 여주시에서는 여주쌀 경쟁력 확보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금년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 3개 농협RPC에 총사업비 28억 6천 7백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소비자 반응이 좋은 진상벼의 전용실시권을 매입해 1,250ha의 GAP단지를 조성, 수매를 완료해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만든 모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쌀값 안정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