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2017.05.23 18:35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평, 근, 인치’ 대신 ‘제곱미터, 그램, 센티미터’ 사용하세요 수원시가 미터(m), 제곱미터(㎡), 그램(g) 등 법정 단위 정착을 위한 홍보 전단을 제작·배포해 시민들에게 법정 단위 사용을 독려한다. 2007년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정 단위 사용이 의무화됐지만 종전 단위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평’, ‘마지기’, ‘근’, ‘돈’, ‘홉’ 등 비법정 단위를 적잖게 사용하고 있어 수원시가 법정 단위 홍보에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시는 부동산중개업소·본보기집(평), 전통시장(근), 귀금속 매장(돈) 등 법정 단위 사용이 특히 잘 이뤄지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길이’ 법정 단위는 미터, 센티미터, 킬로미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