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4-H연합회는 지난30일 농업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서귀포시 4-H연합회와 27일~30일까지 탐구학습과 체험활동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 연합회와 서귀포시 연합회는 우리나라 최북단과 최남단 지역간 자매결연을 맺고 1999년부터 격년으로 상호방문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서귀포 연합회는 첫날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현황과 작물 시범재배지 등을 둘러보며 농업정보를 나눈데 이어 환영의 행사를 가졌다.
이어 이틀째에는 회원농장 견학과 식물체험, 농촌전통테마마을견학을 비롯 DMZ탐방과 제2땅굴을 둘러보며 안보 현실을 체험했다.
군 연합회 관계자는 "사흘간의 만남으로 창의적인 탐구학습 등 두 지역간 비교탐방을 통해 농업기술의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한층 발전하는 교류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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