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기자] 과천시가 갈현동·문현동 일대 22만7000㎡에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인 5인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주)전자신문 구원모 사장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 웹캐시(주) 석창규 대표, 무선통신 장비 제조업 ㈜콤텍시스템 남석우 대표 외 ㈜파로스 이동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콤텍시스템은 지난 83년 설립된 회사로 LCD와 네트워크솔루션으로 2012년 18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4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또 종업원 수 230명의 웹캐시는 99년 설립된 금융솔루션 및 프로그램 개발 업체로 같은 기간 700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둔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할 수 있도록 과천시에서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세액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과천시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여인국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요지로 입지조건이 뛰어나고 지식기반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 및 시장수요 확보 등 유리한 조건이 많다.”며 “입주 후 안정적으로 기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