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과천과 성남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제8회 명랑운동회가 지난 12일 국군기무사령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운동회에는 과천?성남 지역 6개 아동센터 및 직장인봉사단 등 총 226명이 참가했다.

직장인봉사단은 국군기무사령부 군 관계자들과 기획재정부 직원,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스포츠 봉사단, 과천시청 참나누미 봉사단, 서울메트로 전기통신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119명이다.

지역 아동들과 봉사단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선수 입장식을 시작으로 신나는 댄스로 준비운동을 마친 후 박 터트리기와 파도타기 등 12개 종목의 체육활동을 하며 오후 5시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어린이들을 태운 카트를 봉사자들이 뒤에서 밀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서 오는 카트라이더 릴레이 게임으로 승부를 떠나 친선무드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운동회에 참석해 주신 과천성남 지역 아동들과 직장인 봉사단, 그리고 체육관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신 국군기무사령관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직장인봉사단 등 많은 분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한 사람도 다치는 일 없이 참가자 모두 함께 웃고 즐기는 명랑운동회로 치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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