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내달부터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정보과학도서관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작가 수당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내 생애 첫 작가 수업은 도서관의 장서를 매개로 문예창작 및 독서특화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독서 및 문예 창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반과 성인반 등 2개 시 창작 수업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반은 시인과 함께 시로 꿈꾸기 라는 주제로, 성인반은 내 마음에 들어온 시 라는 주제로 각각 2006년 중앙일보 신인 문학상 수상자 이혜미 시인이 강의한다.

현재 고양예고 문예창작학과 실기교사로 재직 중인 이혜미 시인은 “성인반은 각종 문예지와 신춘문예 등단을, 청소년반은 백일장이나 청소년 문학상 공모 당선을 각각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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