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지역이 있는 고양시는 해마다 영농활동시기에 무분별한 거름주기로 인해 아파트 및 주민밀집 거주지역에서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악취대책단’을 편성, 악취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퇴비를 뿌린 농지의 경작농민과 토지 소유주를 파악해 홍보·계도해 상습적인 미숙성퇴비의 시비행위를 급감시켰다.

특히 시 농업정책과는 15억여 원을 지원, 유기질비료 72만포를 농가에 공급하는 등 근본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

 ‘악취대책단’은 해마다 농지내 부적절한 시비행위로 인해 아파트단지 등 주민 밀집 거주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양시에서 마련한 특단의 대책으로, 환경업무와 농지업무를 담당하는 시·구청 9개 부서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도부터 시작해 왔다. 시 관계자는 “홍보, 방문교육(지도, 계도), 순찰활동 등 사전예방활동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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