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기자] 지방자치 예산사업을 직접 구상하고 참여해서 만드는, 누구나 공공발전의 주역이 될 기회의 문을 군포시가 활짝 열었다.

시는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공모’를 지난 1일부터 시작해 7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시 예산편성에 직접 반영하기 위함으로 실생활 환경을 잘 아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각종 사업, 불편사항 해소 요구 등의 여론을 내년 예산안에 적용해 소통행정 및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추구하려는 것이다. 때문에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군포에 사업체를 둔 대표자나 임직원 등이라면 모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희망 사업이 있는 이들은 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시 기획감사실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감사실에 전화(390-0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의에 필요할 경우 현지실사와 설명회 또는 토론회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10월 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될 사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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