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의왕시가 지방자치단체 전문 연구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지역발전 연구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향후 연구원과 내부 행정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연구 성과물을 확보해 각종 시정 자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전국 자치단체를 민간경영기법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주관하고 있으며, 계량적 지표를 통한 지방자치경쟁력조사 등 공공부문의 효율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발전 연구지원 협약은 그간 연구원이 선정한 역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기관 중 우수기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행정, 문화, 복지, 경제, 교육 등 7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한 의왕시가 이번 협약의 주인공이 됐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 연장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연구기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발굴 및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각종 시정자문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상호 협력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돼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 의왕시 발전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건실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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