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한 ㈜함소아와 연계해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말 그대로 ‘동병(冬病)’찬 기운을 접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을 ‘하치(夏治)’왕성한 여름 기운으로 치료한다는 뜻이다.

부천시 드림스타트가 연계한 함소아 한의원 부천시청점에서는 해당 아동들에게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중,말복) 즈음 약 10일 간격으로 삼복첩을 1회씩 3회 처방한다. 또한 동병하치 약선(생맥차) 10일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기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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