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인구 및 토지 공시지가의 변동률이 지난 3년간 꾸준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년전부터 시 곳곳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교하신도시 개발사업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2008년 12월 현재 시 전체 인구는 31만1천164명으로 2007년(30만3천831명)대비 2.41%(7천333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중 남자가 2.62%(4천52명), 여자는 2.2%(3천281명)가 증가했다.
또 2007년 인구 증가율을 보면 2006년(29만2천752명) 대비 3.78%(1만1천79명)가 증가됐고 이 가운데 남·녀 각각 3.64%(5천439명), 3.92%(5천640명)의 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세대수를 보면 2008년 12만4천351세대로 2007년(12만152세대) 보다 3.49%(4천199세대) 증가했다.
이어서 2008년 1월1일 현재 지목별 평균 상승률은 2007년 대비 8.1%%로 이 가운데 대지가 10.61%로 가장 높았고 답 8.89%, 전 7.13%, 기타지역 6.33%, 임야 4.91%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는 2008년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전국적인 하락세와 동반, 소폭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6월 이후부터는 교하신도시 아파트 4만6천세대에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며 “부동산은 2008년 전반기까지 꾸준한 상승률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올해는 개발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지가 동향이 보합세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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