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기자] 과천시가 우정병원 정상화를 위해 더욱 잰걸음을 걷고 있다.

시는 1991년 건축 허가후 18년간 공사가 중단되어 도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는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우정병원 문제를 정상화 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우정병원 채권·채무 관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우정병원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 14명)를 구성하고 우정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채권 채무와 공사재개 등 개발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시는 9월중 2차례에 걸쳐 우정병원 정상화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향후 정상화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논의하고, 이해 관계자 실무 협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채권 단일화, 현안사항, 협력방안 등에 대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천 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정병원 건축물 정밀점검 결과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2018년 우정병원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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