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열어가는 2016년도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 개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노경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안내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 상을 구현하고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토론문화 체험을 통해 성숙한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2016년도 의정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총 28개교, 2개 단체, 1,050명의 참가대상을 목표로 신청학교의 접수와 선정을 거쳐 연간일정을 확정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의 의정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의회와 스피치특강, 의정특강, 의원과의 만남, 본회의 방청, 의회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015년도 참가자들의 설문결과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전국의 많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호평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다.

의정아카데미는 그동안 참가인원 확대 등 양적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 대상자 전체가 체험활동을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남긴 반면, 2016년에는 모든 참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의정체험, 의원과의 소통, 특별강의 진행, 지방의회의 이해강화 등 질적인 성장에 추진방향의 방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아카데미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모의의회 시나리오 작성과 참가자의 의견이 담긴 안건주제, 발언내용 등 살아있는 회의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안내 및 지리적 특성상 소외받았던 강화, 옹진 지역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의정교실 프로그램 진행으로 기회제공의 폭을 넓히는 등 보다 세심한 배려와 노력으로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많은 학생, 교사, 시민들이 의정아카데미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보다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토록하며,인천시의회에서는 2016년에도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생활정치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발맞추어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는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과 본회의 체험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1월말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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