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의회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황인성(위원장), 박종우, 박병만, 김경선, 박영애, 신은호, 이강호, 이영훈, 이한구, 유제홍, 정창일, 차준택, 최용덕 위원, 이하 ‘조사 특위’)〕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그 동안 논의됐던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출석증인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23일)은 센트럴파크호텔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등 특수목적법인에 대해 둘째날(24일)은 터미널과 송도 6․8공구 부지 매각에 대해 추가 조사할 예정으로 출석 요구된 증인은 송영길 전)인천시장을 비롯한 전․현직 관계자 87명이다.

이번 조사는 터미널 부지 매매 계약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체결되었는지 여부와 토지 리턴 이후 현재까지 매각되지 않고 있는 송도 6․8공구의 향후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개인사업자가 부도낸 호텔을 도시공사가 인수한 센트럴파크호텔의 일련의 사업추진 과정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인천아트센터 등 다수의 특수목적법인의 총제적인 부실운영 등 그동안 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종료 후에는 향후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심사 보조자로 위촉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