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노경수)는지난 4월 29일의회의총회의실(3층)에서 ｢의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전체의원을 상대로 의원의정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영프로그램 주제에 따른 선호도는『시민공감과 소통향상 기법』 과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의정활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연주제를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정하고 강의는 인천대학교 법과대학장 류인모 교수가 맡아서 진행했다.

류인모 교수는 성균관 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Göttingen) 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법과대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교수는 리더의 역할은 경청, 설득, 공감/지원, 토의, 평가, 수행을 통해 이뤄지며 어떤 것들이 리더의 권력기반이 되는지 그리고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실제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연했다, 특히 리더십 행동모델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패턴에 요구되는 리더십에 관해서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의원과 직원들은 훌륭한 리더는 시민의 마음을 널리 헤아려 흔들리지 않는 비전과 방향으로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소통과 공감의 능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시의회는 이번 강연의 좋은 평가를 토대로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의원들이 역량 있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은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리더십 강연을 통해 우리 시의회의 소중한 가치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는 선도자가 되고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끄는 새로운 리더가 탄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