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10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이하 ‘뷰덱스’)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 앞서   9일 오전  도청에서는 김문수 도지사와 남경필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뷰티디자인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2010뷰덱스 협약식 및 조직위원 위촉식이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공동개최에 따른 협약식과 2010뷰덱스 조직위원 임명식도 병행될 예정이며, 2010뷰덱스 조직위원회 구성은 2009뷰덱스 조직위원들을 주축으로 뷰티관련 협회, 학회, 기업 등 다양한 인사들이 1차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5일에는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 주최 ‘2009뷰덱스 결과 보고 및 2010뷰덱스 설명회’를 열어 지난 2009뷰덱스 행사의 성공적 결과를 평가하고, 2010뷰덱스 행사의 보다 발전된 준비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2009뷰덱스는 경기도와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KOTRA가 후원하는 미용박람회 사상 첫 官 주도의 행사로 대한민국 미용박람회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54,000여 명이 관람하고, 대한민국 뷰티행사 중 최초로 24개 민간단체를 총 결집하는 첫 통합행사라는 성과를 남겼다.

  2009년 첫 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2010뷰덱스의 특징으로는 정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하는 공신력 있는 국내 유일의 뷰티행사로 기존 미용박람회와 차별화되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으며, 뷰티디자인 관련 모든 산업과 업종을 포괄하는 통합행사로 세계 각 국이 참여(유럽, 북미, 동남아, 중국, 일본 등)하는 국제적 규모가 될 것이다. 또한 뷰티관련 대학 및 교육기관의 참여로 청년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뷰티디자인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로서, 다른 산업과 문화를 리드하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제도적 뒷받침과 표준화가 되지 않아 국내 뷰티디자인 산업의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뷰티디자인 분야를 최첨단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경기도를 뷰티디자인 산업의 메카로 육성, 여성인력의 고용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0뷰덱스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유관산업, 학계 등 관계자 여러분의 큰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남경필 의원은 “창조산업의 중심에 선 뷰티디자인 산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한파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지속성장 유망산업”이며 “이미 국가신성장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부의 투자와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2010뷰덱스 주최를 통해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오른 국내의 뷰티디자인 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2010뷰덱스에 관련 분야의 단체, 협회, 학교, 기업 등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은 작년 11월 뷰티디자인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중장기적인 산업육성방안을 담은 “뷰티디자인산업진흥법안”을 국회의원 20명과 함께 입법발의 하여 그간 제도적 체계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던 뷰티산업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명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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