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는 그 날까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공무원들의 다짐이 민원인들을 행복감에 젖게 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청(구청장 전만기)이 민원인들이 찾기도 쉽고, 구별하기도 쉬운  동안구만의 'Green 서식'을 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칭찬해 주세요'를 운영, 섬김의 생활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동안구청 민원실에 들어서면 아담하게 꾸며진 정원과 함께「칭찬해 주세요」라는 메모함이 눈에 띈다.

칭찬해 주세요 메모함은 어버이나 웃어른에게 칭찬받는 마음으로 시민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싶은 동안구 전직원이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으로, 그동안 불친절 신고 위주로 이루어진 관행에서 벗어나 친절한 공무원을 시민이 칭찬해 줌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구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실내에 설치된 칭찬 메모함은 봄을 맞아 수선화가 활짝 핀 미니정원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편안함을 주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민원인에 대한 배려로 감동을 준 환경위생과 오성호 직원과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대한 민원봉사과 홍선미 직원이 2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돼 시상식과 함께 전직원들에게 소개됐다.

전만기 동안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생활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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