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6개동 통장 전원을 예절교육관 과천예원으로 초청, 생활예절과 다도를 겸한 통장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시는 각 동의 통장 155명을 대상으로 8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10일 갈현동, 12일 부림동, 15일과 17일 별양동, 19일 과천동과 문원동 순으로 1일 1개동씩 과천예원에서 다도 등 참 리더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통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앙동 통장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8일 첫 번째 교육에서는 통장의 임무와 역할 교육은 물론 생활예절 교육, 다도시연 및 시음, 선거관련 교육 등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교육이 아니라 통장의 지적 능력과 자질향상을 위한 알찬 내용들로 꾸며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통장들은 통장의 임무와 역할교육을 시작으로 생활예절 교육 및 다도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도예법 등 생활예절을 몸소 느끼고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주민지도에 꼭 필요한 선거법 관련 교육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여인국 과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대표로서 과천시 곳곳에서 참여와 봉사로 지역발전과 시정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통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통장교육이 통장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전통예절을 대민서비스와 접목함으로써 통장의 역할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대시민서비스 1등 도시 과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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