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우리동네 해결사 홍반장이 떳다!

팔달구 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권신)는 지난 3일 관내 사례관리가구를 방문해 청소 및 도배장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사례관리대상은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지난달 2일 발굴된 64세 남자 장년1인가구로 만성질환 및 일거리 감소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었으며, 집안 정리정돈이 전혀 안되어 있고 헌옷, 고물 등을 쌓아놓는 등 주거환경이 불량한 상태였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제일교회 봉사단체가 연계하여 집안 대청소 및 도배장판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아 주었으며, 침구류(담요, 이불, 베개)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유권신 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동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사회적 취약 계층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각종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동행정복지센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계층에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8일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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