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정헌)는 제237회 제2차 정례회기 중인 6일, 권역별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동절기 대비 철저한 화재 안전관리 당부와 애로 사항 청취 등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상임위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상수도사업본부 水운영센터 방문에 이어 인천시내 60여 전통시장 중 남구 용현시장, 토지금고시장, 중구 신흥시장, 신포시장, 서구 강남시장 등 5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경기침체 속에서 힘겨워 하는 중소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 방문에서 산업경제위원들은 전통시장의 상인회장등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필요한 지원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특히 동절기 동파나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과 직접 대화 하는 등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경제위원회는 토지금고 시장을 방문해 조류독감(AI)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조류독감(AI) 방지를 위해 관내에 축산차량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가금류 도축장, 야생조류 출현지역,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조류독감(AI)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헌 위원장은 전통시장 방문에 동행한 시 관계자들에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불합리한 사항이나 시정할 사항에 대하여 재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요청과 향후 발전적 사업 추진을 당부 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들은 앞으로도 인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산업현장과 중요 추진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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