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08년도 기금운용성과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28개 단체)되어 행안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기금운용 성과평가는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 지난해 11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 전체 기금 및 2008년 성과분석 대상 기금(교육발전기금 등 7개)의 계획적 운영 정도, 목적사업수행, 재원확보, 자금 통합운용 등에 대한 세부평가를 실시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07년 평가 당시 3개 기금 통합기금예치권고 사항 이행, 각종 기금예산과 연계 추진해야 할 해당사업, 투자계획 등을 분석 일반회계 예산과 중복되지 않도록 적정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는 등 건전한 기금운용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 운영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군이 기금운용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지속적ㆍ안정적인 자금운용과 엄정한 투자심사, 사업의 다양화에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기금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하여 지역 현안사업 재정융자 등을 위해 설치된 통합기금 100억원을 종합운동장건립사업에 투자 계획해 재원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자체 성과분석을 통해 목적이 유사하거나 불필요한 기금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폐지 또는 통합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성 기금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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