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대중교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칭찬기사(Best Driver)선정을 1팀 1특수시책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불편신고(2008년 904건)에 따른 과징금이나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해도 교통불편신고가 감소되지 않고 운전기사 또한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대중교통 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돼, 기존의 처분행정에서 벗어나 친절하고 고마운 기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칭찬기사제도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추천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친절기사 추천인이 되어 ▲승차일시 ▲ 차량번호  ▲ 내용 등을 기재하여 인터넷, 전화, 팩스, 친절엽서, 방문제보 등을 통해 서구관내 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칭찬기사 선정은 버스 및 택시업체별 추천인원이 많은 기사 6명과 2개 업체가 되며, 선정시 당해연도 교통불편신고 관련 처분(경고이상) 대상자는 개인부분 선정대상자에서 제외되고, 업체는 칭찬기사 추진실적, 교통불편신고건수, 기타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되며 수상 업체는 차량에 친절업체 스티커를 배부하여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칭찬기사로 선정된 개인과 업체는 연말종무식시 시상하며, 칭찬기사는 2박3일 부부동반 제주도 견학 등 인센티브도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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