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이’캐릭터 송 가사공모전 결과 발표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 송의 가사 공모전 결과에서 ‘수원이와 함께 해요’를 응모한 이원경씨가 대상을 받았다.

시는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총 184건의 응모작을 받았다. 대중성, 대표성, 연상이미지, 동작개발가능성, 포괄성, 완성도 등을 고려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4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수원이와 함께해요’는 동요 같은 순수한 느낌이 있고 형식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미지와 캐릭터 동작 개발에 유용한 가사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지혜 씨의 ‘수원이가 나타났다’, 우수상에는 김영태 씨의 ‘수원이는 내 친구’, 이유정 씨의 ‘수원 속 수원이’가 선정됐다. 세 작품은 가사 형식과 캐릭터 송의 이미지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원경 씨는 “수원의 맑고 깨끗함을 부각하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를 표현했는데 그 점을 잘 평가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4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대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곡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작곡 작업도 전국 공모전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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