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클럽상 수상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KFA AWARDS 2016)에서 올해의 클럽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2016년 대한민국 축구를 빛낸 선수 및 관계자들을 위한 축하 및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기성용 선수, 올해의 베스트 골에 손흥민 선수가 뽑혔으며 영통구 여성축구단도 축구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2016년도에 제5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배와 수원시 한마음체육대회,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 우승 등 총 4회의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2016 올해의 클럽상 수상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하며 영통구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대표로 수상한 전송월 선수는“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하겠으며, 영통구 여성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2017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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